글을 쓰다보면...

일기장 2018. 2. 8. 10:49

글을 쓰다보면...

 

넛지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들은 알텐데요.

같은 말(같은 의미)를 말해도 다르고 다르다는 말처럼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받아들여지는게 달라집니다. 그런 의미를 넛지라고 합니다.

 

글을 쓰다보면 아무래도 말을 하는것보다는 생각을 할 시간을 줍니다. 말을 할때는 생각을 한다고 해도 뱉고나면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하지만, 글은 지울 수 있기에 우선 생각나는대로 쓴 뒤 어떻게 하면 더 설득력이 있을지, 공감을 할지, 내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제대로 전할지 고칠 수 있습니다.

 

저는 글을 쓸 때, 그런 점에서 내일 쓸 글이라면 전날 쓰고 올리기 전에 한번 더 검토를 해봅니다. 그냥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에 공감이 갈 수 있는 단어나 감정표현을 써준다면 좀 더 좋지 않을까 하고요.

 

블로그에 예를 들어 고구마 효능이라는 정보를 제공해도 고구마가 필요한 사람에게 혹은 고구마 효능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보겠죠? 그러면 조금 더 자세히 그리고 정성스럽게 제공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게요.

 

그런 고민을 하다보면 글 쓰는 능력도 늘지 않을까요?^^

여러분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글을 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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